올해 당진의 첫 모내기가 우강면 내경1리에 거주하는 이남일 씨의 논에서 시작됐다.
이 씨는 합덕읍 신흥리에서 조생종 벼품종인 ‘여르미’ 모내기 작업을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했다. 40여 년 동안 벼농사를 짓고 있는 이 씨는 “하루 동안 1만500평 규모의 논에 여르미 품종을 심는다”며 “오는 8월15일 경 수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1kg당 2000원이였는데 올해에는 1kg당 1400원으로 벼값이 하락했다”며 “농민들이 구슬땀 흘리며 열심히 농사 지은 만큼 벼값이 제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