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해왔던 활동은 어떠한 것이 있으며, 성과와 아쉬운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합덕읍청년연합회장, 합덕읍자율방범대장, 합덕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및 서야중·고등학교 운영위원, 합덕읍개발위원회 사무국장, 합덕읍도시재생주민협의체 사무국장, 합덕읍체육회장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을 해왔다. 이를 통해 주민 간 융화 및 단결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리더쉽을 배웠다. 또한 청소년 선도와 지역인재 양성에 노력한 것을 성과로 꼽는다. 반면 아쉬운 점은 남부문화스포츠센터 건립에 많이 신경을 못 쓴 부분이다. 잠시 합덕읍체육회 임원을 떠난 기간에 이뤄진 것인데, 공간 활용이 미흡했다.
남부권이 오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침체해소 및 당진시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지역주민들의 준비가 부족했고 행정기관의 관심이 적어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충남농업기술원 같은 기관은 곡창지대인 당진시 남부권에 있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인구는 점점 감소하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및 교육, 문화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는 것을 보고 이 지역에도 아파트 및 교육, 문화 인프라를 유치해 젊은 청년들이 살기 좋게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진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철강산업 등 다양하지만 남부권의 미래 먹거리는 관광벨트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다. 솔뫼성지 등 천주교 관련 장소와 면천읍성, 합덕제 등을 연결하는 남부권 관광지 조성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당진쌀과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당진시와 농협, 농업인이 노력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