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해왔던 활동은 어떠한 것이 있으며, 성과와 아쉬운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장 재임 중 면천면이장협의회장과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 사무국장을 2년 동안 맡으며 충청남도 이통장연합회 화합한마당을 당진시에 유치, 성공적으로 치렀다. 또한 1·2기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수행하며 당진형 주민자치의 초석을 세웠다. 주민참여예산 당진시위원장과 충남도위원으로 활동하며 공모예산의 적절한 쓰임에도 기여했다. 더불어 주민과 함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56억8000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20년 동안 면천진달래민속축제 기획과 진행도 해왔다. 

남부권이 오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침체해소 및 당진시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급격히 감소세에 있는 인구와 동반해 쇠퇴해가는 상권, 가정경제의 어려움들이 남부권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합덕역의 탄생과 우강, 합덕 더 나아가 면천을 잇는 성지순례길, 면천의 역사문화 테마와 순성의 문화예술창작촌 등을 벨트화하면 남부권 상권을 살리고 모두가 편안한 정주 여건이 조성돼,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면 살만한 남부권이 될 것이다. 또한 젊은 세대부터 정년을 맞은 노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하고, 합덕역이 도시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법을 주민과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당진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진의 대표 먹거리는 지역의 특색과 함께 자리매김 되어가고 있다. 다만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먹거리가 어우러져야 한다. 당진의 명소를 눈으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억을 만들고 당진의 음식들과 함께한다면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