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기재 당진시장 예비후보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한광희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김기재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되면서 경선을 치르지 못하고 컷오프된 한광희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으로 당진시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 표 분산이 우려됨에 따라 김기재 예비후보와 한광희 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한광희 예비후보는 오랜 시간 민주당에 몸담아온 소중한 인재로, 서로 신뢰를 기반으로 긴밀하게 단일화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 또한 “민주 진영의 승리를 위해 김 예비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면서 “당진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일화 결과는 주말에 발표되며, 신문편집 일정상 당진시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속보로 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