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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2.05.06 20:00
  • 호수 1404

신평파출소가 추진하는 ‘시골길 마스터’
“시골 구석구석 살피는 우리동네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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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두 차례 순찰차량 두 대로 합동 순찰
신속 출동 및 주민 안전 위해 올해부터 시행
2022년도 1분기 ‘으뜸파출소’ 1위 선정

신평파출소(소장 김용욱)가 복잡한 농로길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신고 출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자체 시책인 ‘시골길 마스터’를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시골길 마스터는 경찰관들이 신평지역 곳곳의 지리를 숙지해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매일 순찰을 돌며 주민들에게는 안심을,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압박감을 주기 위해 신평파출소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이들은 매일 주간과 야간 두 차례 순찰차량 두 대를 활용해 합동으로 순찰하고 있다. 직원들은 주요 거점에서 지리숙지를 위한 토의를 하고, 특히 야간에는 순찰차량 라이트를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음주단속도 병행한다. 

이번 시책을 제안하고 시행한 김용욱 소장은 “경찰관들이 지리를 숙지해 보다 빠른 출동을 하고자 직원들과 신평지역 구석구석을 다니고 있다”며 “실제로 출동시간이 단축되는 효과와 무인점포 및 농가 절도 등의 범죄 발생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일주일에 2~3건 정도 절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올해에는 절도 횟수가 현저하게 감소했다”면서 “순찰차량 두 대가 지역 곳곳을 다니는 모습을 보고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어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책을 통해 신평파출소는 지난 3월 당진지역 파출소 중 도착소요시간 1위, 1분기 현장검거 우수 관서로 선정됐으며 2022년 1분기 으뜸파출소 1위로 뽑히기도 했다. 
김용욱 소장은 “범죄예방과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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