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재단(이사장 이승준)이 당진시에 3600만 원 상당의 농기계를 기탁했다.
지난 4일 오리온재단은 ‘오!감자합니다’ 농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승용관리기와 제초기, 붐스프레이어 등의 농기계를 당진시에 전달했다. 기탁된 농기계는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순성농협 감자작목반 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리온재단 관계자는 “농촌 소멸의 위기감이 대두되면서 농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부각되고 있는 요즘 농가의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향후 농기계 지원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농가에 도움을 주는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도순 순성농협 조합장은 “농자재값과 인력 비용이 상승한 상황에서 오리온재단을 통해 농기계를 지원받아 농가들은 농업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순성농협은 오리온과 계약을 통해 감자를 생산,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