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 월곡리(이장 편현범)가 어버이날 잔치를 지난 6일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부녀회에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마을회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속옷과 양말 등의 물품과 카네이션 화분을 선물했다. 또한 현대제철에서 카네이션꽃을 만들어 전달키도 했다.
편현범 이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어버이날 행사를 매년 진행해왔다”며 “하지만 2년 째 행사를 열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지역 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니 가슴 한편이 찡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로 인해 노인들이 세상을 떠나고 거동이 불편해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월곡리 노인들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