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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2.05.23 10:22
  • 호수 1406

자체 시책 ‘시골길 마스터’로 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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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파출소…6개 범죄 혐의 불법체류 외국인 체포
자동차에 말소된 번호판 부착 후 면허 없이 운행

신평파출소(소장 김용욱)가 자체 시책인 ‘시골길 마스터’ 사업을 시행하던 중 6가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0일 신평면의 한 농로에서 이미 등록이 말소된 자동차의 번호판을 다른 자동차에 부착하고, 면허 없이 운행 중이었다. 당시 A씨는 순찰차가 자신을 뒤쫓는 것을 알아챈 뒤 자동차를 버리고 인근 공장 안으로 도주했으나 경찰관들이 약 500m 추격 끝에 체포했다. 신평파출소에 따르면 검거된 A씨는 자동차관리법위반 등 6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외국인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신평파출소는 지난 2월 시골길 마스터 순찰 중 주차된 A씨의 자동차를 발견하고 검거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왔다. 신평파출소의 자체 시책인 시골길 마스터는 경찰관들이 신평지역 곳곳의 지리를 숙지해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매일 순찰을 돌며 주민들에게는 안심을,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압박감을 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본지 제1404호 ‘시골 구석구석 살피는 우리동네 지킴이’ 기사 참조>

한편 신평파출소는 지난 13일에도 삽교호관광지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운행 중이던 청소년 B씨를 발견해 검거하기도 했다. 김용욱 소장은 “좋은 취지의 시책이라도 이행이 중요한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 치안 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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