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황성렬)이 6.1지방선거에 출마한 당진시장 후보에게 지역의 10대 환경정책에 대한 질의서를 보낸 결과, 후보 모두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석탄화력발전소 수명 30년 전 조기 폐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후 대안에 대해 지역 스스로 결정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조례 제정 및 특구 지정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전환 및 ‘정의로운 전환 기금’으로 사용 △전기요금 지역 차등요금제 도입 △태양광 이격거리 합리적 개정 및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추진 △기후위기 적응 지역 취수원 확보 △화학사고 대비 전담팀(전담인원) 배치 △석문호 해수 유통 추진 △개발 중심 도시계획 탈피 및 새로운 도시계획 수립 등 10대 환경정책에 대해 당진시장 후보자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후보와 국민의힘 오성환 후보 모두 해당 환경현안에 대해 전부 찬성 의견을 밝히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의지를 나타냈다.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진 사무국장은 “이번 정책질의에 대한 답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으로 당선된 이후에도 답변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