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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입력 2022.05.23 10:44
  • 호수 1406

[기고] 장창권 합덕시장특성화 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장
충남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의 도약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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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합덕전통시장과 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총 3억 원(국비 50%, 시비 50%)의 예산을 지원받아 서비스 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올 12월까지 전통시장 3대 서비스 혁신과 2대 역량 강화를 통해 근본적 경쟁력을 갖추고 상인회 주도의 특성화 사업을 위한 사전 추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 기간 동안 합덕시장특성화 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이 전통시장에 상주해 상품력 강화를 위한 △가격 및 원산지표시 표준화 사업 △한우특화거리 등 대표상품 홍보△고객 동행 Day와 공동마케팅 행사 개최 △고객 중심 경영실천을 위한 신용카드, 온누리상품권, Zero-pay, 당진사랑상품권 등 결제방법 다양화 △교환, A/S 등 서비스 개선 등으로 고객 신뢰도 강화 및 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고객 감사행사를 진행하고 우리 집 같은 시장 만들기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장 대청소, 방역, 위생, 청결활동을 지원한다. 더불어 상인조직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버그내학당을 운영하고,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 등 2대 조직역량 강화 사업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전통시장의 사회적 책임과 건전한 시장경영 활동으로 ESG 문화 확산과 친환경 전통시장으로의 긍정적 이미지 강화를 위해 ZERO-WAST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작하고 배포하고, 사회적 책임을 위한 지역 취약계층 초대 상생프로그램 ‘시장 사람과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 만들기’ 행사와 취약계층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합덕전통시장과 중앙시장의 통합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기반 마련과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두 시장 상인회장의 노력과 열정, 상인들의 염원이 모여 이뤄진 것으로, 합덕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필자는 합덕시장특성화 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장으로서 합덕시장이 ‘행복한 시장’, ‘고객이 많이 찾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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