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전체 48석(비례 5석 포함) 중 36석(비례대표 3석 포함)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석(비례대표 2석 포함)으로 최종 집계됐다. 

6.1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천안 7석 △아산 4석 △서산·태안 각 3석 △공주·보령·태안·금산·홍성·예산 각 2석 △논산·계룡·부여·서천 각 1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천안 4석 △아산 2석 △논산·계룡·부여·서천에서 각 1석씩 얻는 데 그쳤다. 민주당은 15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에서 도의원 당선자를 한 명도 내지 못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충남도의원 선거 결과와 정반대다. 당시 선거에서는 38석 중 민주당이 31석,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7석이었다. 충남도의회 비례대표 의석은 민주당이 2석, 자유한국당이 1석, 정의당이 1석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충남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55.5%를 얻어 국민의힘이 3석을, 민주당이 2석을 차지했다. 정의당은 3.3%를 얻어 비례대표 의석을 배정받지 못했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