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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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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읍내동 카페 쁨쁨 이재희 대표
“수제 꽃차로 몸과 마음에 위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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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꽃차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카페 쁨쁨이 지난 4월 말 읍내동에 문 열었다. 

카페 쁨쁨의 이재희 대표는 계획한 사업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우울감까지 느꼈다고. 그때 남편이 이 대표를 데리고 전국 곳곳에 있는 산과 들로 데리고 다녔다. 그러면서 산과 들에 핀 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됐고,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는 “원래도 꽃은 좋아했지만, 그전에는 꽃은 그저 보고 예쁜 존재라고만 생각했다”며 “하지만 흔하게 피어있는 꽃도 모두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방치돼 있는 것이 안타까워 꽃차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소중한 자연을 그동안 도시 생활로 인해 져버리고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코로나19 전까지만 해도 사람에게 관심을 두었지만 꽃을 알게 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자연으로 바뀐 것이죠.”

카페 쁨쁨은 꽃차와 수제청, 수제에너지바를 대표 메뉴로 삼고 있다. 꽃차는 50여 가지가 매장에 준비돼 있다. 에스트로겐을 함유해 여성들에게 좋은 장미차를 비롯해 머리가 맑아지는 국화차 등 13개를 엄선해 메뉴판에 게시했다. 하지만 이외에도 여러 차가 준비돼 있어 직접 골라 차로 주문하면 된다. 

또한 수제청도 이 대표의 노하우를 담아 손님에게 내보이고 있다. 그는 “일반적인 수제청이 아니라 좋은 재료를 엄선하고 노하우를 담아 깊은 맛의 수제청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수제청 음료로는 레몬에이드와 히비스커스 자몽에이드, 패션후르츠 망고에이드, 패션후르츠 로즈에이드 등이 있다. 이외에도 라떼와 요거트도 마련돼 있다. 

또한 기본적인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바닐라라떼도 있으며, 건강 음료로 생과일주스와 ABC주스, 쑥 라떼가 있다. 

한편 이재희 대표가 자신하는 에너지바는 7가지 견과류가 통으로 들어간다. 견과류 사이사이 들어가는 소스 역시 이 대표의 노하우를 담아 만들었다고. 이 대표는 “통으로 견과류가 들어가기 때문에 등산이나 여행갈 때, 다이어트나 운동할 때 간단하게 먹기 좋다”며 “좋은 것만 넣은 영양 간식”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디저트로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비롯해 카야치즈 토스트, 레몬 마들렌, 무화가 호두 로쿰 등이 있으며 수제 에너지바도 디저트로 매장에서 맛 볼 수 있다.

“쁨쁨을 오픈한 지 한 달 정도 됐어요. 한 달 동안 특히 선물 세트가 많이 나갔어요. 선물 세트 포장도 돼 있고 소량으로도 꽃차를 판매하고 있어 인기가 좋아요. 손님들이 쁨쁨에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 건강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가격 : 장미차‧국화차 7000원, 목련꽃잎차‧생강나무꽃차‧메리골드차‧맨드라미차‧팬지차‧금어초차 등 5700원, 수제청 음료 5500원, 요거트류 5700원, 수제 에너지바 3300원 등
■ 위치 : 무수동7길 161 서진빌 101호(당진경찰서에서 서쪽 방향으로 100m)
■ 문의 : 358-7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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