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민의 안전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회화나무와 함께하는 송산 안녕기원제’가 지난 10일 송산면 삼월리 회화나무 일원에서 개최됐다.
안녕기원제는 송산면개발위원회(위원장 이선군)가 주최하고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송산면지대(대장 장은호) 주관으로 열렸으며, 현대제철과 당진향교가 후원했다.
특히 이번 안녕기원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면민들을 위로하고 당진시 최초의 천연기념물인 삼월리 회화나무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선군 위원장은 “당진시 최초의 천연기념물인 삼월리 회화나무를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송산면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회화나무 공원화에 따른 활용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태 송산면장은 “오랜만에 주민 주도로 안녕기원제가 재개돼 기쁘다”며 “지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삼월리 회화나무 공원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