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동 대덕3통(통장 이철호) 마을주민들이 학창시절로 돌아갔다.
대덕3통은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주민들을 위해 교복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20여 명의 주민들은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며 잠시나마 옛 추억에 빠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성대학교 뷰티헤어디자인과 강주희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주민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또한 사진 촬영은 최영근 한국사진작가협회 당진지부장이 도왔다. 한껏 화사해진 얼굴로 교복을 입은 주민들은 사진을 찍는 내내 마치 소녀처럼 웃음을 터뜨렸다.
주민 안경식 씨는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철호 통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다들 즐겁게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강주희 교수 등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