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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우강면 창리 한울베이커리
일반 크루와상의 3배 크기 ‘가성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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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철 대표

우강면 창리에 카페 겸 빵집 ‘한울베이커리’가 문을 열었다. 한울베이커리에는 일반적인 크루와상에 3배 이르는 크기를 자랑한다. 방인철 대표는 “요즘 대체로 빵 가격이 비싸다”며 “손님들이 넉넉한 크기의 빵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빵을 크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35년 동안 제빵의 길을 걸어왔다. 오랫동안 평택에서 빵집을 운영해 온 그는 우연히 찾은 당진에서 자리를 잡게 됐다. 방 대표는 “살펴보니 우강과 합덕, 면천, 신평 쪽에 카페나 프랜차이즈 빵집을 제외하고 개인 빵집은 거의 없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시골이지만 장소가 마음에 들었고, 남부권 주민들에게 빵을 전하고자 한울베이커리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한울베이커리의 ‘한울’의 뜻은 다 같이 살자, 다 같이 어울리자의 뜻을 담고 있다. 이 뜻에 맞게 한울베이커리에서는 빵을 푸짐하게 나누고 있다. 대표적인 빵은 크루와상이지만 크루와상을 비롯해 다양한 빵들이 보통의 빵집에서 판매하는 빵보다 크기가 크다.

최근 유행하는 소금빵만 해도 2~3배 정도 크다. 하지만 소금빵 1개에 2000원일 정도로 가격대가 저렴하다. 

이외에도 맘모스빵, 소세지빵, 타르트 등 크기가 큼직해 여러 명이 나눠 먹기에 넉넉한 양이다. 현재 한울베이커리에 마련된 빵 종류는 40~50개 정도로, 빵 라인업은 날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방 대표는 “빵을 크게 만들기 위해서는 빵을 굽는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며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면 빵이 제대로 익지 않거나 부풀지 않고 꺼지게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35년 동안 쌓은 기술로 크기가 큰 빵을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울베이커리에서 추천하는 빵은 크루와상 외에도 샌드위치와 오렌지 찰빵 등이다. 방 대표는 “샌드위치를 먹어본 손님들로부터 ‘맛없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샌드위치는 곡물빵을 사용해 건강을 더했고, 채소로는 토마토와 사과가 들어가 상큼달달하게 만들었다. 

반면 오렌지찰빵은 방 대표가 우강면으로 한울베이커리를 오픈하면서 새로 출시한 메뉴다. 오렌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상큼하면서 찰빵으로 만들어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식빵부터 롤케이크, 케이크 등이 있으며 음료도 준비돼 있다. 

“손님들이 빵을 맛있게 드셔주시고 평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빵을 만들면 손님들이 또 찾아주시겠죠? 많이 찾아와 주세요!”

■ 메뉴 : 크루와상 5500~6500원, 몽블랑 5500원, 블루베리 생크림 5000원, 맘모스 브레드 5000원, 소금빵 2000원, 앙버터 3500원, 말자 스콘 3500원, 오렌지케이크 6500원, 누네띠네 3000원, 옥수수빵 4000원, 마약카스테라파이 6500원, 오색롤 카스테라 6500원 등
■ 위치 : 우강면 창리 257-4 (우강 유탑유블래스 옆, 우강우체국 맞은편) 
■ 문의 : 362-7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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