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 공동육아나눔터가 자녀돌봄 품앗이 양성교육인 ‘내 안의 나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돌봄 품앗이란 지역에서 이웃 간 육아정보를 나누며 학습과 체험, 놀이를 함께하며 양육의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자발적 그룹활동이다.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돌봄육아나눔터에서 현재 24그룹 102가정에 230명이 품앗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해 지난 8일과 9일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양성교육은 돌봄 품앗이 그룹을 이끄는 리더와 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1명이 참여했다. 어시장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검정고무신에 그림을 그리며 감성을 일깨우고 미술치료를 통해 마음에 쌓아 놓은 이야기를 풀면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사람을 만나 즐거웠다”며 “돌봄 품앗이를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됐고 육아에 관한 정보도 나누며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