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추진 
8~9월경 읍·면·동 주민총회 개최 예정 

당진시가 올 상반기 자치행정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출생 미신고자 집중발굴 및 자진신고 기간 운영 △장고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중대재해예방 관리체계 구축 △2022년 읍‧면‧동 주민총회 실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당진시의회 승인 추진 △지방세 소액환급금 기부제도 운영 △방범용 CCTV 설치 및 스마트 관제시스템 확대 △도서‧벽지 등 농어촌마을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출생 미신고자 지원 전담TF 운영 
당진시는 출생 미신고자 집중발굴을 위해 11월 30일까지 자진신고 기간 및 출생 미신고자 지원 전담TF를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자진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교육·의료 등 여러 분야의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출생 미신고 의심 아동이 발견되면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연재해 위험 지역 정비 
당진시는 태풍·호우 등 재해 발생 시 붕괴 위험지역의 사고 방지하고자 해일위험 ‘다등급’으로 지정된 석문면 교로리 일원에 장고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 중 행정안전부 사전설계검토 및 충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 시행 및 설계용역을 추진하며,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 10월 정비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중대재해 예방 위한 대응 
당진시는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시에서는 중대재해TF팀을 올해 초 설치하고 당진시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강화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시민재해시설물 10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중대산업재해 예방 대응 매뉴얼을 작성해 당진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관련 홍보전단을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향후 당진시는 전 부서 및 사업장에서 단위별로 수립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및 중대시민재해 대상인 공중이용시설의 운영·관리에 대한 안전계획 수립내용을 점검할 계획이다. 

8~9월경 읍·면·동 주민총회 개최
당진시는 2022년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마을사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7월 중 본격적인 마을의제 발굴에 나서 8~9월경 각 읍·면·동별로 주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마을총회를 통한 마을단위의 사업을 주민총회에 상정하며, 마을회와 주민자치회 간 연계를 통해 주민총회에서 더욱 다양한 마을의제를 다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세 소액환급금 기부제도 운영 
당진시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확대하고자 2021회계연도 당진시 세입·세출 결산 결과에 대한 당진시의회 승인 및 주민공개를 추진한다. 또한 3만 원 이하의 소액환급금을 대상으로 환급안내문 발송시 시민의 자유로운 기부를 유도하는 지방세 소액환급금 기부제도를 운영한다. 

48개소에 99대 CCTV 설치 예정
범죄 우범지역 해소 및 어린이 보호를 위해 지난 3월 ‘방범용 CCTV 설치장소 선정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올해 설치 대상지 48개소에 99대의 CCTV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당진시청 내에 위치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스마트관제 시스템을 통해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함하고,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어촌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또한 지난해 20개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까지 182개 마을을 목표로 초고속 인터넷망 인프라를 구축해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의 정보화 이용 격차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