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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2.06.24 20:49
  • 호수 1411

당진화력 1~4호기 환경설비 개선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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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원도급사·하도급사 문제 해결 나서”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 이하 당진발전본부)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1~4호기 환경설비 개선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진발전본부는 지난 16일 1~4호기 환경설비 성능 개선공사와 관련해 발생한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간의 하도급계약 해지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차질 없는 공사 수행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당 공사는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노후화된 발전기의 환경설비 성능을 개선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정부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이행협약을 준수하고 발전소 주변지역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당진발전본부는 “해당 성능개선 작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발전량 1MWh당 0.15kg 수준까지 줄일 것”이라며 “국내 화력발전소 최저수준인 당진발전본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인 0.2kg에서 25%가량 개선된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원도급사(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는 하도급사(우림플랜트)의 사업관리 미흡으로 공사일정 지연, 과도한 공사비 투입초래 등의 문제가 지속되자 불가피하게 계약을 타절했다.

이에 당진발전본부는 계약 타절에 따른 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공사 재개를 위해 원도급사와의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근로자 대표와 합의를 통해 근로자 체불임금 등을 지급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도급사에서 미지급한 장비 임차료, 식대 등의 제반 비용 문제를 원도급사와 해결함으로써 이달 내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당진발전본부 측은 “공사현장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며 “계약사 및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친환경발전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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