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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1 22:42
  • 호수 1412

석문회복기요양병원 ‘수청요양병원’으로 새롭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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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생 위해 작가 작품 구매
1층에서 3층까지 공간 확장해 운영

▲ 석문회복기요양병원이 ‘수청요양병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며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해 전시하고 있다.

 

석문회복기요양병원이 ‘수청요양병원’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이를 기념하며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 전시해 병원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개원한 ‘석문회복기요양병원’은 2017년 이창환 현 원장이 인수해 운영을 이어왔다.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에 확진된 고령의 와상‧치매 환자를 치료해오면서 기존에 운영됐던 요양병원 업무를 중단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정부 시책이 달라지며 지난 5월 말 코로나19 전담 요양병원 지정이 해제됐다. 이에 시설을 기존의 요양병원으로 복구해 ‘수청요양병원’으로 병원명을 바꾸고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기존 1층에 운영돼 왔던 약국과 병원 자리까지 수청요양병원으로 확대했다. 

1층에는 사무실과 원장실, 진료실이 위치했으며 2층에는 입원실이, 3층에는 코로나19 상황 대처를 위한 음압병동이 갖춰졌다. 입원실의 경우 기존 232병상에서 190여 병상으로 줄었다. 또한 7인실과 6인실을 없애고 최대 5인실로 입원실을 구축했다. 이창환 원장은 “이전보다 병상 수가 줄어들어 병상과 병상 사이의 거리가 넓어져 환경이 쾌적해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수청요양병원에서는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란 환자가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간호부터 개인 위생과 식사 보조 등의 기본 간호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팀을 이뤄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간병비가 건강보험에 포함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전문 간호 인력이 간호해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현재 수청요양병원에는 40여 명의 간호 인력이 확보돼 있다.

한편 수청요양병원은 새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해 병원 내에 작품을 전시했다. 작품은 1층과 2층에 전시돼 있다. 이 원장은 “병원에 작품을 전시해 생기를 더하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인과의 상생에도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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