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수도 현대화를 위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216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정수장에서 생산·공급된 총 송수량 중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 향상을 위해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탐사 및 정비,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58억 원을 확보해 당진 전 지역의 상수관망 블록 구축과 정비, 누수 복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까지 사업대상지(합덕배수구역)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지난달 30일 위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목표 달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