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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08.22 21:28
  • 수정 2022.08.25 14:38
  • 호수 1418

심훈문학대상에 소설가 정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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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 “여성 3대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진실 형상화” 평가
심훈문학상에 박송아 ‧ 진하리(소설 부문), 김철(시 부문) 선정

정한아 소설가가 2022년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지난밤 내 꿈에>이다.

심훈문학대상과 심훈문학상은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가 후원한다. 

심훈문학대상은 강영숙, 방현석, 장강명, 전성태 소설가와 이경재 평론가가 최근 1년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정한아 소설가 가 심훈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소설 <지난밤 내 꿈에>는 한센병력을 지닌 할머니로부터 시작된 여성 3대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와 회환이라는 결코 간단하지 않은 삶의 진실을 형상화한 명편”이라고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 원이 주어진다.

 

더불어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심훈문학상에는 박송아‧진하리(소설 부문 공동수상)와 김철(시 부문)이 당선됐다. 심사는 구모룡, 홍기돈 평론가와 김강 소설가(소설 부문), 김근‧안현미 시인과 허희 평론가(시 부문)가 맡았다.

심사위는 소설 부문 심훈문학상을 수상한 박송아 소설가에게 “상징적 인물을 만들어낼 줄 알며 이를 독특한 분위기 창출로 이어나가는 데 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진하리 소설가에 대해서는 “중산층의 복잡한 세태와 심리를 끌어내는 관점과 주제 의식이 새롭다”고 평했다. 

시 부문 심훈문학상을 수상한 김철 시인은 노동과 일상의 감각을 참신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점을 심사위에서 높이 평가했다. 

한편 상금은 소설 부문 1000만 원, 시 부문 500만 원이다. 당선작은 아시아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심훈상록문화제가 열리는 10월 29일 당진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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