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진행하는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1기생들이 방울토마토 1만 8000주를 지난 22일 정식했다.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이 영농 창업 전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3개의 온실과 공기열냉난방시설 및 정수시설이 갖춰진 스마트팜을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정식한 방울토마토는 10월 하순부터 다음 해 6월까지 수확하는 장기 재배형으로, 7200㎡(2178평) 온실에서 90톤의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1월에 입주해 올해로 입주한 지 3년 차에 접어든 청년 농업인 강희준 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기 시설비용이 많이 들어 운영해보기 어려운 스마트팜을 임대해 농업기술을 실습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만간 임대가 종료되는 스마트팜 2동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청년 농업인 10명을 선발해 스마트팜 운영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