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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2.08.26 20:55
  • 호수 1419

[사회단체탐방] 적십자 당진3동봉사회
이웃 사랑으로 일치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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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승격에 맞춰 ‘당진3동봉사회’로 명칭 변경
올해 처음으로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중식 배식 봉사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당진3동봉사회(회장 송정화, 이하 당진3동봉사회)는 당진읍봉사회로 활동하다 당진시 승격에 맞춰 명칭을 변경했다.

당진3동봉사회는 심순옥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2대 김영숙 회장, 3대 이지훈 회장을 거쳐, 현재 4대 송정화 회장에 이르고 있다.

송정화 회장은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면서 당진읍이 당진1동·2동·3동으로 각각 분리됐다”며 “이때부터 봉사회도 각각 분리됐다”고 말했다.

현재 봉사회에는 약 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40대부터 60대 등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이 봉사하고 있다. 송 회장은 “어느 단체든 회원들과 화합이 잘 돼야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며 “회원들과 결속력을 다지면서 회원을 늘려 다양한 봉사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어르신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파”

당진3동봉사회에서는 희망풍차 2명, 징검다리 12명, 자살예방 멘토링 16명 등 총 30명을 담당하며 봉사하고 있다. 이들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과 생필품 등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 봉사를 한다. 이외에도 봉사기금 마련 등을 위해 도로변 제초작업을 펼치고, 직접 농사 지은 청노각으로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당진시노인복지관 내 중식 배식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달 넷째 주 목요일에 복지관 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 배식 봉사를 한다.

송 회장은 “이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단위봉사회 중에서도 처음하는 활동”이라며 “그래서 중식 배식 봉사 첫날에는 홍승란 당진지구협의회장이 함께했으며, 이제석 당진3동장은 중식 배식 봉사마다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 봉사회는 동장님과 소통이 잘 된다”며 “동장님이 배식 봉사 외에도 여러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힘을 더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추석이 지나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야유회를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회원과 단합의 시간도 가지고 어르신들을 만나 소통하고 싶다고. 그는 “선선한 날씨에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쉴 곳 없어 좁은 차 안에서 대기”

송 회장의 가장 큰 바람은 사무실 마련이다. 송 회장은 “사무실이 없어 회원들이 회의·모임을 진행하기 위해 매번 장소를 찾아다니고, 봉사 물품을 보관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새벽에 환경정화 활동을 할 때면 춥고 더운 날에 잠시 쉬려고 해도 쉴 곳이 마땅치 않아 좁은 차 안에서 회원들이 대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실이 마련돼 후배 회원들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봉사하고, 모임을 가지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라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송정화 회장

“회원간 화합하고 단합 이루길”

“바쁘고 힘들 텐데도 저를 따라 함께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고맙고도 미안해요. 서로 화합하고 단합이 잘되는 당진3동봉사회가 되길 바라요.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

<임원명단> △회장: 송정화 △부회장: 김종숙 △총무: 이승숙 △감사: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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