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초등학교 3학년 영랑사로 소풍갔을 때의 사진이다.
한창 개구장이 시절, 함께 어울리던 동무들과 사진을 찍었다.
영랑사 대웅전과 돌계단의 모습은 그대로 인데 사진속의 주인공들은 모두 32살의 어른이 돼 있다.
오른쪽 하단의 큰 키에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당시 조일형 담임선생님께서는 현재 당진교육청 장학사로 재직하고 계시다.
뒷줄 가운데 빨간 잠바를 입은 어린아이가 바로 나다.
친구들 중 뮤직박스의 최현준, 누리측량설계의 김정진, 아산에서 직장에 다니는 이영구, 그리고 차규현, 신영철, 임승호 모두 보고 싶은 얼굴들이다.
한 선 근 / 당진읍 읍내리
- 추억사진
- 입력 2001.07.09 00:00
- 수정 2017.08.12 00:30
- 호수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