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없이 한 끼 식사가 가능한 한솥도시락이 당진버스터미널 앞에 문을 열었다. 

한솥도시락 당진터미널점의 여수정 대표는 의정부 출신으로, 남편의 직장생활을 위해 8년 전 당진을 찾았다. 처음에는 당진이 낯설었지만 조용하고 다른 지역을 가기에도 편해 금방 적응했고 이제는 당진 생활이 더 좋다고.

그는 버스를 기다리며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버스터미널 앞에 한솥도시락 자리를 잡았다. 여 대표는 조리에 쓰이는 채소의 신선도를 위해 점심시간 전과 저녁시간 전에 재료를 손질하고 있다. 또한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고기를 굽고, 튀김을 튀겨 손님에게 따뜻하게 제공한다.  

한솥도시락의 메뉴는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도시락, 덮밥, 비빔밥과 같은 식사 메뉴는 물론 찌개 및 반찬류까지 즐길 수 있다. 도시락 메뉴는 간장불고기와 제육볶음이 반찬으로 구성된 ‘매화’, 고등어구이를 맛볼 수 있는 ‘개나리’가 있다.

또한 ‘진달래’는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가 구성돼 있으며 이와 같은 프리미엄 시리즈는 미니생수와 조미김이 제공돼 단체주문으로 안성 맞춤이다. 덮밥류로는 한솥도시락의 시그니처인 ‘치킨마요덮밥’이 인기가 좋다. ‘치킨마요덮밥’은 치킨의 바삭한 식감과 부드럽고 고소한 계란, 마요네즈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여 대표는 특히 ‘돈까스 덮밥’을 추천했는데, 소스를 끓여서 일본식으로 조리해 보편적인 돈까스 덮밥과 달리 진한 맛이 난다고. 

한솥도시락은 식사 메뉴는 물론 곁들이 메뉴도 가지각색이다. 찌개 메뉴는 단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해 1인 가구에게 인기가 좋다. 

집에 밥은 있지만 반찬이 없어 난감할 때 매콤한 김치 부대찌개와 묵은지 김치찌개를 구매하면 된다. 또한 실속반찬 메뉴로 계란말이와 돈까스, 소세지 등이 마련돼 있어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치킨 시리즈는 후라이드 순살치킨과 닭강정이 준비돼 있으며 혼자 먹어도 부담없는 양으로 제공된다. 

여 대표는 한솥도시락 당진터미널점의 특징으로 포장과 배달뿐만 아니라 매장에서도 식사가 가능한 점을 꼽았다. 1인 식사는 물론이며 가족단위 식사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넉넉히 갖췄다. 게다가 청소전문 업체를 이용하고 있어 위생적으로 가게 내부를 관리하고 있다.

“가게를 운영한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손님이 터미널 앞에 한솥도시락이 생겨서 좋다고 해주셔서 뿌듯함을 느꼈어요. 미리 만들어둔 음식이 아닌 그때그때 조리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메뉴 : 도시락 메뉴 : 진달래 7500원, 개나리 8000원, 매화 10000원, 덮밥 메뉴 : 치킨마요 3500원, 빅치킨마요 4100원, 스팸마요 3700원, 돈까스 4000원, 찌개김치 부대찌개(밥 포함) 5800원/단품 4500원, 묵은지 김치찌개(밥 포함) 4500원/단품4000원, 김치볶음밥 3900원, 계란말이 2500원, 돈까스 2800원, 토네이도 소세지 2600원, 후라이드 순살(소/중)4000원~7500원, 오리지널 닭강정 (소/중)3400원~8000원

▪위치 : 밤절로 152 (당진고속버스터미널 앞, 메가커피 옆)

▪문의 : 0507-1335-2042 (오전 8시~오후 9시, 마지막 주문 오후 8시30분), 배달의 민족 주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