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위해 건립된 보훈회관이 오는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9개 보훈단체가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 입주해 있던 가운데, 새로 건립된 보훈회관으로 이전한다. 신축 보훈회관은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옆에 위치하며, 연면적 855㎡(약 258평)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9개 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창고 등으로 마련됐으며 사업비 25억5000만 원이 소요됐다.
당진시는 지난해 4월 착공한 뒤 지난 8월에 당진시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최근에는 공사를 완료하고 사용 승인절차를 마쳤다. 당진시는 당진시복지재단과 보훈회관 관리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연말에 9개 보훈회관 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당진시지회 △전몰군경유족회 당진시지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당진시지회 △광복회 당진시지회 △무궁수훈자회 당진시지회 △6.25참전유공자회 당진시지회 △고엽제전우회 당진시지회 △월남참전자회 당진시지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당진시지회가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