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84개 안건 등을 처리하며 제34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지난달 28일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75억4657만 원을 삭감했다.
충남도가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안은 총 9조7940억 원으로, 기정예산 9조129억 원보다 7811억 원(8.67%) 증액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이중 5건(2억2300만 원)을 삭감했으며 이는 상임위원회(교육위 제외) 예비심사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감액된 예산안은 전액 예비비로 편성했으며, 기금은 도지사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충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총 5조4762억 원으로 기정예산 4조4511억보다 1조251억 원(23%) 증액 편성된 가운데, 73억2357만 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운영(11억) △방과후학교 수강료 한시적 지원(53억) △보통교실 증축(8억6000만 원) △공공도서관 미디어창작공간 조성(2500만 원) 등 총 4건이다.
이외에도 이번 임시회에서는 10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질문하고 긴급 현안을 점검했으며, 19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정책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