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육상연맹(회장 서동철)이 ‘2022 당진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마라톤대회는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지방도 615호선 도로를 따라 진관리·대촌리·장항리 등을 거쳐 반환점인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석문공원를 돌아오는 하프코스와, 10km, 5km, 5km(중학생) 등 4종목이 진행됐다.
이날 하프코스(남자)에 출전한 이동호 씨가 1시간17분41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8초 차이로 김재호 씨가 2위를 차지했다. 여자 중에서는 김점옥 씨가 1시간26분07초로 가장 먼저 들어왔다. 그밖에 코스별 수상자(1~10위)는 당진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amarundj.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철 회장은 “마라톤대회는 코스 준비부터 교통 통제, 먹거리 등 준비해야 할 게 많다”며 “예산 부족과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지난 8년 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대회를 열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 육상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매년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