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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김초희 바른청소생활 대표
“이야깃거리 만들어주는 당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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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통해 소식 접하고 문화생활 즐겨
자유롭게 기고할 수 있는 지면이 있었으면

바른청소생활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김초희 씨는 신평면 거산리에서 태어나 서정초·신평중·신평고를 졸업한 당진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19년도에 청소중개업을 하는 ‘바른청소생활’을 문 열고 4년 째 운영해오고 있다. 바른청소생활은 가사도우미를 비롯한 입주·준공청소, 가전케어, 정리수납 등을 원하는 소비자와 청소업을 하고 있는 개인과 업체를 연결해주는 회사다.

한편 김 대표는 송악읍 중흥리에서 통장을 맡고있는 작은아버지를 통해 당진시대를 알게 됐다. 또한 부모님이 당진시대 신문을 통해 지역의 소식을 접하는 것을 보고 당진시대를 구독하게 됐다고. 그는 올해로 3년 째 당진시대를 읽으면서 동네 곳곳의 이야기를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시대 신문에는 동네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잘 담겨 있어요. 신설상가 코너를 통해 우리 동네에 새로운 곳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또한 그는 청년 창업가이다 보니 신설상가의 청년 대표나, ‘청년이 희망이다’에 소개되는 청년 창업가의 인터뷰 기사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최근에는 디지털드로잉공방인 ‘예쁘구나’의 최예나 대표의 인터뷰 기사와 장미농원인 ‘연아장미’의 남연아 대표의 인터뷰를 인상깊게 읽었다.

한편 그는 ‘모두가람’이라는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창업에 대한 운영 의논을 하는 동아리에 운영진으로 소속돼있다. 신문을 통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알게되면, 이들이 동아리에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도 든다고.

그는 바른청소생활의 사무실로 신문을 받아보고 있는데, 늦게 배달되는 경우 없이 제때 신문을 받고 있어 매일 아침 출근하면 신문을 읽는다. 또한 사무실의 직원들도 읽을 수 있도록 비치해두었다고. 김 대표는 직원들과 일을 시작하기 전에 헤드라인 기사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직원 뿐만 아니라 그의 쌍둥이 아들들과 함께 신문을 읽는데, 현재 대덕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 대덕초의 소식이 담긴 기사를 볼 때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신문을 본다고. 그는 “아이들과 시정·비판 기사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지역의 소식들은 함께 편히 읽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당진의 문화예술 행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달력처럼 구성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소 지역의 행사에 관심이 많은 그는 길거리의 현수막을 통해 행사 정보를 얻고 있단다. 신문을 통해 미리 행사일정을 파악해 아이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즐기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당진시대가 소외된 작은 단체들도 발굴해서 시민들에게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크게 알려지지 않은 단체들이지만 시민에게 도움을 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봉사활동도 이뤄지고 있는데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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