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민간단체 및 농가가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28일까지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당진시와 농협경제지주 충남세종지역본부,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로컬푸드협동조합 등 민간단체 및 농가가 함께 참여했다.
합동점검단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로컬푸드를 소비할 수 있도록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유통기한 준수 여부 △생산자 및 품질 안전관리 등 위생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로컬푸드를 애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선채소 농산물 확대, 품목 다양화 등 납품 품목의 수급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해 소비자의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다음 달 2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로컬푸드 발전방안 토론회’를 열고 이번 현장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농협·농가 등 각 운영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시각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