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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01.07.23 00:00
  • 수정 2017.08.10 17:15
  • 호수 380

새곡교회 김남철 목사가 추천하는 <사랑의 완성>
행복해지려면 차이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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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을 보면 행복해진다
「사랑의 완성」

지은이/ 존 그레이
옮긴이/ 윤규상
출판사/ 들녁미디어
값/ 8,000원

김 남 철
새곡교회 목사

부부·연인사이 갈등의 원인과 해법 지침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 이은 책

존 그레이씨의 작품으로 우리 나라에서 장기간 베스트 셀러가 된 작품이 있다.
바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이다. 결혼한 부부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남자는 원래가 화성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금성에 여자가 산다는 소식을 듣고는 남자는 금성의 여자를 만나고 싶었다. 금성에서 사는 여자는 화성에 남자가 산다는 소식을 듣고 남자를 만나고 싶었다. 양편이 모두 노력에 노력을 해서 지구에서 만났다. 둘이는 잠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모두가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
자신들이 화성에서 살았는지, 금성에서 살았는지를 모르고 지구에서 둘 다 살은 줄 알게 된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대화를 하는데 상대방의 말을 올바르게 알아듣지를 못하여 자꾸만 갈등이 생긴다. 존 그레이는 이렇게 주장한다.
“남성과 여성은 상대방이 나와는 다른 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사고 방식이 나와 다름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남자와 여자의 대화는 결코 자기 방식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존 그레이씨는 결혼전의 젊은 연인들을 위해서 또다른 책을 썼다. 바로 “사랑의 완성”이다.
이 책은 연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연인들은 상대방이 화성에서 왔고, 금성에서 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 나라도 결혼한 네 쌍 중에 한 쌍이 이혼을 하는 실정이다. 행복한 결혼을 하려면 데이트 중에 배우자를 잘 선정해야 하고 배우자와의 관계를 지혜롭게 이루어야 한다. 지혜의 방법을 저자는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의 접근 방법을 알고 나면 마음에 드리워졌던 혼란의 먹구름이 가시기 시작할 것이다. 또한 연인이 데이트 도중에 좌절을 했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결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라면 이 책의 원칙과 통찰을 익힘으로써 자신들의 관계에 잘못된 부분이 무엇인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저자가 제시한 “나에게 맞는 짝을 찾는 다섯 단계”에 실패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다섯 단계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 단계
매력을 느끼는 단계
두번째 단계
상대를 반신반의하는 단계
세번째 단계
서로를 독점하는 단계
네번째 단계
깊은 친밀감을 느끼는 단계
다섯번째 단계
결혼을 약속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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