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유광근, 이하 해나루조합법인)이 충청남도를 대표해 내년 1월부터 3년간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에 농산물을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지난 10월,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서울 친환경학교급식 납품업체를 선정할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공모전은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심의위원의 평가를 거쳐 충남에서 1개의 업체를 선정한 가운데 해나루조합법인으로 최종 결정됐다.
한편 해나루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서울시에 친환경학교급식을 납품했으며 연평균 30억 원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 바 있다.
당진시 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의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충청남도의 최대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낙후된 당진시의 친환경 농업 부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