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2022 당진문학제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제13회 당진청소년문학상 수여식까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기호), 당진문예의전당, 당진문화예술학교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작가와의 만남 △원데이클래스 △전시회 및 도서관람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
작가와의 만남은 지난 5일에 김용택 작가가, 6일에는 김미자 작가(그림책꽃밭 대표)가 독자들과 시간을 보냈다. 반면 원데이클래스는 △책 업사이클링 △레진압화 책갈피 △캘리에코백 △캘리 부채 △캘리파우치 등 문학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소공연장에서 개막식 및 출판기념회가 개최됐으며 △나루문학회 △달팽이문학회 △당진수필문학회 △당진시낭송가협회 △당진시인협회 △연호시문학회 △(사)한국문인협회 당진시지부 △호수시문학회 등 지역 내 8개 문학단체들이 출판기념회에 참여했다. 또한 2022 당진 이 시대의·올해의·신진 문학인을 선정했으며 총 6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박기호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문화예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이 고품질의 작품들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3회 당진청소년 문학상 수여식은 지난 5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사)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회장 심장섭)가 주최한 이번 문학상 대상작에는 송악중학교 3학년 최은리 학생의 산문 <할아버지의 은단>이 선정됐다.
올해 당진청소년문학상에는 30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2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심장섭 회장은 “청소년 문학인들을 위해 해마다 공모전을 열고 심사를 거쳐 문학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학상을 통해 문학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2 당진 이 시대의·올해의·신진 문학인 명단>
이 시대의 문학인 : △박옥매 <우강의 농부>, 신진 문학인 : △박영양 <또, 다시> △성경옥 <나비 먹는 코뿔소 뿌야>, 올해의 문학인 : △박은주 <미역돌> △이금자 <작은 것들의 축제> △정숙자 <진흙 속에 핀 꽃>
<당진청소년 문학상 입상자 명단>
△전체 대상 : 최은리(송악중3, 산문), 운문 △최우수상 : 김우래(원당중3), 이수환(정보고2), △우수상 : 선보영(순성중3), 김태령(정보고2), △장려상 : 이규만(합덕중3), 이소망(송악중2), 함태욱(원당중3), 임혜민(당진고1), 양수혁(정보고3), 구윤정(당진고2), 황재경(호서고1), 산문 △최우수상 : 문소연(당진중1), 김태준(정보고1) △우수상 : 신지유(송악중2), 김혜인(정보고2) △장려상 : 이정원(원당중2), 민예원(원당중2), 나예람(정보고1), 이희정(정보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