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환경사랑실천운동연합 발대식 및 박서영 대표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행사는 윤석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환경사랑 임원 소개 및 인사를 비롯해 레인보우 통기타 동아리의 축가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축사 시간이 마련됐다.
환경사랑실천운동연합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을 둔 환경운동을 시작하고자 출범한 단체다. 박서영 대표회장은 “민주주의 핵심은 ‘자유’”라며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은 ‘환경’이 아닌 ‘인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인간 존중을 위해 바른 환경운동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변질되고 오염된 ‘환경보호주의’가 아닌 순수한 환경운동을 회복할 때”라고 말했다.
환경사랑실천운동은 이 자리를 통해 향후 사업을 발표했다. 단체는 환경운동을 위한 조직사업을 비롯해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 환경문제에 대한 조사, 연구 및 정책 제시 사업, 환경 피해지역과 피해 주민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