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합창단(단장 백종구)이 제4회 정기연주회를 지난달 29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지휘에 강태옥, 부지휘자에 김영실, 반주에 강의숙 씨가 맡았다. 이어 게스트로 바리톤에 우재기, 색소폰에 원희선 씨가 함께했다.
당진시민합창단은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조금 느린 아이>, <못잊어>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지는 <You raise me up>, <고맙소>, <Libertango>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여성 합창으로 <인생>이, 바리톤 우재기 씨와 당진시민합창단 단원의 목소리가 더해진 <명태>, <Un amore cosi grande(위대한 사랑)>이 이어졌다. 끝으로 <아! 목동아>, <마차가 달려오네> 등의 곡으로 정기연주회를 마무리했다.
백종구 단장은 “이번 공연은 단원 한분 한분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된 모습으로 열정을 가지고 땀을 흘린 결과”라며 “향기가 있는 음악과 함께 잠시 쉬었다가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