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배드민턴협회(회장 김용성)가 제11회 당진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지난 3일에 개최했다.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0여 개 배드민턴클럽이 참여했으며, 선수와 내빈을 포함한 500여 명이 대회에 참석했다. 더불어 충남 내 각 시·군 배드민턴협회장이 자리해 이번 대회 개최에 축하의 박수를 건넸다.
대회에 앞서 이진규 사무국장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최지훈 사무처장이 충남배드민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화강문화재단이 이날 대회를 찾아 전라도에서 당진으로 온 초·중·고 엘리트 선수 학생 5명에게 각 3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배드민턴부를 운영하고 있는 3개교에도 각 50만 원씩 150만 원을 후원했다.
김용성 회장은 “올해에는 당진의 배드민턴 선수들이 전국대회 우승 및 도민체전 종합우승 등 엘리트와 생활체육 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또한 내년에 1000여 팀의 동호회가 참여하는 배드민턴 전국대회가 당진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만큼만 내년에도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