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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당진시의회 시정질문] 김봉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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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로 지정된 합덕제 개발 획일적”

김봉균 의원은 합덕제의 중·장기 개발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합덕제는 2007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16년에 걸쳐 사업비 19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김 의원은 “1년에 30만 명의 관광객이 합덕제를 방문하는 만큼, 합덕제를 남부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성환 시장은 “20년 전 합덕제를 복원하기 위해 예산을 세우고 토지 매입을 추진했으나 팔려는 사람이 없어 결국 문화재로 지정해 개발이 이뤄졌다”며 “문화재를 해제하면 합덕제가 제대로 개발되겠지만, 합덕제 인근까지 개발하려면 다시 토지 매입과 관련한 주민 충돌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합덕제 개발 계획과 관련해서는 합덕제 중장기 개발과 관련한 용역이 진행 중이지만 토지 매입에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 오 시장은 “현재 공연장과 주차장 개발이 한 곳에 모여 있는데, 해당 구역은 토지 매입이 어려운 곳”이라며 “주민들이 협조를 잘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계획을 세워도 사업이 추진될 수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다른 안을 요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봉균 의원은 “집중호우 때 박스형 교량 기둥에 나뭇가지와 부유물 등이 걸려 물길을 차단시키고 하천 범람을 일으켜 농경지 침수 등 수해 피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교체 계획을 당진시에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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