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운영 및 내년도 인사 계획은?”

김덕주 의장은 당진시의 조직 운영과 인사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장은 “오성환 시장이 취임한 지 5개월이 지나는만큼 이제는 국·과장, 읍·면·동장 및 팀장의 업무 능력과 전문성, 추진력 등을 거의 파악했을 것”이라며 “인사를 단행하면 그 인사 기준이나 평가 방식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들은 이동할 부서와 승진 여부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내년도 인사 방향에 대해서 답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오성환 시장은 “당진시청에서 32년 동안 근무하면서 잘못된 인사도 많이 봐왔다”며 “인사를 담당하는 과장으로 있을 때에는 시스템을 바꾸려고 노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에 대해서는 일 잘 한 공무원을 인정하고 이것이 보편적인 인사가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직원들이 수긍하는 시스템으로 취임과 함께 인사를 단행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인사 문제는 1500여 명의 공직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당진시민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오 시장도 이 부분을 염두하고 인사를 단행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부시장을 대상으로 △건설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방안 △지방도 619호선과 연계된 송악 도시계획도로 개설 관련 △송악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해 질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