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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당진시의회 시정질문] 김선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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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방치된 가축 분뇨, 대안은?”

고대면 당진포3리와 옥현리 경계에 위치한 비료공장에 가축 분뇨가 방치돼 있는 가운데, 김선호 의원이 이를 지적하며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돈분과 우분, 계분을 비롯해 음식물 쓰레기가 수년 동안 방치돼 인근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할 뿐만 아니라 비가 오면 이 축산폐기물이 대호호로 흘러들고 있다”며 “주민들은 가축분 퇴비와 비료 생산업 등록 취소를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성환 시장은 “당진시에서는 해당 업체에 두 차례에 걸쳐 비료 생산업 등록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는데, 여기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 당진시가 등록 취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소가 된다면 현재의 가축 분뇨는 폐기물로 소각해야 한다”면서 “소각 비용으로 18억 원이 필요하지만 환경부에서 70% 보조해주는 제도가 있어 내년에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구 감소와 달리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는 주택 공급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진시는 지방소멸지수가 높은 지역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도시를 개발하고 시장 논리에 주택 공급을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정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일어나는 주택시장의 대혼란에 대해 우려했다. 이에 대해 오성환 시장은 “현재 당진은 다른 분야에서는 인구를 늘리기가 어렵다”며 “항만으로 발전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으로 인구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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