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연대(회장 김태선)가 주최·주관하고 서훈서적과 도서출판 빗방울화석이 후원한 2022 해넘이 문화제가 지난달 27일에 열렸다.
당진문화연대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진 문화공감터가 시민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느끼고, 이 공간을 되살리고자 이곳에서 해넘이문화제를 개최했다. 문화공감터는 구 당진시네마를 리모델링한 문화예술공간으로서, 누구나 공연과 전시를 개최할 수 있고 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해넘이 문화제에는 바리톤의 김태선, 소프라노 김경희, 첼로 김상호, 바이올린 김유지, 피아노 강수연, 퍼커션 유연송 씨가 참여해 앙상블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가수 겸 작곡가인 신재창 씨가 2022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김태선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이 얼었던 가운데, 이 여파가 지금 미치면서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해에는 당진문화공감터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여러 공연을 개최하며 다양한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