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높아지는 물가안정을 돕고자 오는 20일부터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당진시는 이 기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소비자단체가 민관 합동으로 나서 중점 관리 대상인 성수품에 대한 가격 동향 파악에 나선다. 중점 관리 대상 성수품은 사과와 배, 밤, 양파, 배추, 파, 고추, 마늘, 식용유, 두부 등 20개 품목이다.

또한 소매점포와 골목 슈퍼, 대규모 점포, 준대규모 점포 등을 대상으로 판매가격과 단위가격 표시 및 권장소비자가격 표시 금지에 대한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이를 통해 당진시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