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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3.01.13 20:32
  • 호수 1440

원도심 새로운 문화 공간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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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당진시네마에서 ‘문화공감터로’
오는 4월 민간 위탁으로 전환될 예정

구 당진시네마 자리에 있는 문화공간인 ‘문화공감터’가 올해 민간 위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는 당진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곧 민간 위탁으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문화공감터가 설립 취지처럼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문화공감터는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옛 당진시네마 건물을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조성된 시민문화예술공간이다. 2층부터 시작해 4층까지 다양한 문화공간이 갖춰져 있다. 

2층에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실과 휴게 공간이 있다. 이어 3층에는 오픈스튜디오와 창작실, 소연습실과 중연습실이 있다. 이곳은 모두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이다. 현재 당진시 직영으로, 무료 대관이 이뤄지고 있어 특히 청소년의 이용률이 높다고. 주말에는 청소년 문화 동아리 활동으로 중연습실과 소연습실 대관 예약 잡기가 어려울 정도다. 중연습실은 전면 거울과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 청소년들이 댄스나 연극 등을 연습하기 위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오픈스튜디오와 창작실도 이용률이 높다. 방음벽이 설치돼 있는 창작실은 시민 혹은 대학생들이 음악 연습을 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 방학 동안 플롯을 전공한 한 학생은 매일 2시간씩 이곳을 찾아 연습하기도 했다고. 오픈스튜디오는 세 구역으로 나눠진 회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어 4층에는 옥외 전시실과 휴게실은 물론 공연장이 마련돼 있다. 발표회나 음악회, 영화제, 연극, 강연 등을 할 수 있으며 최대 80명의 객석을 수용할 수 있다. 공연장에는 음향실과 분장실이 함께 갖춰져 있다. 

문화공감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이용률이 높아 학교가 끝나는 평일 오후 시간이나 주말에는 공간 예약이 가득할 정도”라며 “이외에도 현악기 동아리나 개인 악기 연주가 등이 다양하게 문화공감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공감터는 올해 3월까지 당진시가 직접 운영하며 4월부터는 민간이 맡아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공감터 이용 방법>
■ 이용 시간 : 평일(오전 9시~오후 9시), 토·일요일(오전 9시~오후 6시), 휴관(매주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관광서의 공휴일) 
■ 사용문의 : 350-3577~8
■ 주소 : 당진시 당진중앙2로 76(구 당진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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