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밀가루로 쿠키를 만드는 수제쿠키&디저트 카페 ‘채화당’이 행정동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

대표는 “만드는 과정에서 전혀 맛을 보지 못하지만 완성되면 새로운 맛을 내는 베이킹이 매력적이었다”며 “쿠키를 성공적으로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20평 규모의 채화당 내부는 화이트우드 인테리어에 분홍색의 포인트 벽을 더해 깔끔하며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매장에서도 쿠키를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도 배치했다. 

또한 이곳은 케이지 또는 유모차 동반 시 애견과 함께 출입도 가능하며, 위생을 위해 쿠키는 모두 개별 포장해 진열돼있다.

채화당에서는 쿠키와 휘낭시에 등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약 15가지 쿠키를 만들고 있는데, 그중 호두와 아몬드, 피칸, 캐슈넛을 넣어 만든 ‘포르뱅’은 가장 인기가 많다. 메이플 시럽으로 코팅한 피칸을 얹은 ‘메이플피칸 휘낭시에’도 추천 메뉴다. 

대표는 “크림치즈 맛집이라 황치즈와 레드벨벳 쿠키도 추천한다”며 “특히 채화당에서는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어 건강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쿠키 등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커피와 에이드, 차와 같은 음료 메뉴도 마련돼 있다. 그중 에이드는 방 대표가 직접 청을 만들어 제조하는데, 시그니처 음료인 ‘채화당에이드’는 딸기와 블루베리청으로 만들었다. 그는 “맛에 있어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진심을 담아 디저트를 굽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곳은 어플 ‘배달의민족’을 통해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특히 포장 주문으로 오후 6시까지 1만5000원 이상 주문을 예약할 경우, 매장 문을 닫는 오후 7시 이후부터 방 대표가 순차적으로 직접 무료 배달한다. 

대표는 “카페가 외곽에 있다보니 배달팁이 높게 책정된 게 손님들에게 죄송했다”며 “고객들에게 최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 (배달의민족 주문 가능, 휴무일: 매주 월요일)

▪ 메뉴 : 수제쿠키 3200원~4200원, 휘낭시에 2300원~26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채화당 에이드 5500원, 레몬/자몽/청포도 에이드 5000원 등

▪ 위치 : 역천로 700 101호

▪ 문의 : 070-7784-7773, 인스타그램 Chaehwad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