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래학교-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

당진꿈나래학교(교장 김홍석)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에도 특수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장애학생의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외부강사진이 추가 배치됐으며 초·중·고·전공과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6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 10분까지 4교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포츠 △율동 △놀이체육 △요리교실 △보드놀이 등을 체험했다. 꿈나래학교는 강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회복무요원, 자원봉사자 등 지원을 받았으며 통학버스 운행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당진시장애인체육회의 지도자가 재능기부로 초등학교 과정 5·6학년 학생들에게 농구 지도를 진행하기도 했다.

6학년 강봉희 담임교사는 “학기 중에 한 학급씩 활동을 할 때보다 많은 학생들이 한 번에 활동에 참여하다보니 협동수업이 이뤄져서 좋았다”며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지도에 참여한 조보경 강사는 “학생들마다 발달정도가 다르지만 요리활동에는 한마음으로 참여해줘 사랑스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북창초-겨울방학 디딤돌 캠프

북창초등학교(교장 박창옥)가 겨울방학 디딤돌캠프를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전 학년에서 4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학력 집중 캠프와 특색활동 캠프로 각각 5일 씩 총 10일 간 진행됐다. 학력 집중 캠프는 학생들의 기초교육을 보완해 학력 증진을 돕고자 국어, 수학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색활동 캠프는 학생들의 흥미와 수요를 반영해 기획돼 3~6학년 학생들은 코딩·로봇프로그램과 체육활동으로 배구, 배드민턴 강좌에 참여했다.

외국어교육센터 – 영어·중국어 의사소통 캠프

당진교육지원청 외국어교육센터(교육장 김희숙, 이하 외국어 교육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외국어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신청 학생 중 추첨을 통해 영어 24명, 중국어 20명으로 총 44명의 학생이 참여 했다. 외국어교육센터는 참가 학생들의 어학능력을 고려해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 및 교재를 활용해 캠프를 운영했다.

영어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영화, 노래, 요리, 미술 공예, 신체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활동 중심 의사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국어 캠프는 중국어 기초 단어 및 상황별 회화 표현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중국 문화 및 실생활 주제와 관련된 △나무 사진액자 만들기 △휴대폰 과일 커버 꾸미기 △동물 수제 쿠키 만들기  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