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당진의 후학양성을 위해 매학기 2백만원의 장학금을 신성대학에 3년째 지급하고 있는 서해건설(주) 성낙배 대표이사가 이번 학기에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 대표는 지난 8월24일 대학본관 이사장실에서 장기옥 이사장, 이상욱 대외협력처장, 고영주 토목과학과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목과 박현수 학생 등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성대학은 성 대표가 매년 전달하는 장학금을 ‘서해건설 장학금’으로 이름 짓고 매학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한편 당진읍 사기소리 출신으로 신성대학 토목과 겸임교수와 당진중 9회 동창회장도 맡고 있는 출향인 성 대표는 “학비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의 후배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지난 99년부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