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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09.24 00:00
  • 호수 388

송악로타리 ‘훈훈한’ 의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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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인 130여명 진료받아

<송악> 송악로타리 클럽(회장 이창휘)이 지역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농촌마을을 찾아가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송악클럽은 지난 16일 도원리 마을 회관에서 도원리를 비롯 이웃 전대리 주민 등 130여명을 상대로 의료 활동을 펼쳤다.
올해 처음으로 의료봉사에 나선 송악클럽은 이날 클럽 회원인 누가의원 황현기 원장과 고려 한의원 유제윤 원장의 주도로 양·한방 진료를 함께 실시했으며 혈압측정 및 주사, 투약, 침시술과 한약재 제공 등 주로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농촌 노인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의술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마침 농번기여서 병원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실시돼 주민들의 호응이 컸으며 진료 장소도 가까운 마을회관에 마련돼 주민들이 부담없이 진료를 받았다. 특히 송악클럽은 이날 진료 뿐 아니라 영부인회(회장 최정해)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다과, 국수 등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창휘 회장은 “가까운 우리 지역에서부터 봉사활동을 벌이자고 회원들이 의견을 모아 의료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노인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노인이 가장 많은 농촌마을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매년 계속사업으로 벌일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원리 이장 차성하씨는 “우리가 부탁한 적도 없는데 이렇게 마을을 찾아와 진료를 해줘 고마울 뿐”이라며 “동네분들에게 큰 혜택을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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