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귀농·귀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그린대’(www.greendaero.go.kr)가 지난 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개발한 플랫폼 ‘그린대로’는 여러 기관에 산재한 귀농·귀촌 관련 정책과 농지·주거, 일자리, 교육·복지 등 정보와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웹사이트다.그린대로는 그린(초록색, 그리다)과 대로(큰길)의 합성어로, ‘귀농귀촌의 넓은 길’이라는 뜻과 ‘당신이 그린대로 귀농귀촌의 꿈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특히 웹사이트에서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쌀이지만, 밀과 더 비슷한 특성을 가진 ‘가루쌀’. 최근 정부는 고질적인 쌀 수급 대안과 쌀값 안정, 밀가루 수요 대체 품종으로 가루쌀에 주목하고 있다. 당진시에서도 가루쌀 생산단지가 운영되는 가운데, 지난 3일 가루쌀 생산단지 이앙 연시회 및 농업인 현장 간담회가 대호지면 적서리 일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 대호지농협(조합장 남기찬)이 주관했다.현재 대호지농협이 충남 지역농협 가운데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
당진에서 흰다리새우 양식장을 운영하는 김규상(32) 씨가 2023년도 우수 귀어·귀촌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귀어귀촌인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 및 귀어귀촌인·다문화인·기존 주민 간의 공동체 문화 형성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매년 5명의 우수 귀어·귀촌인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올해로 귀어 3년 차에 접어든 김규상 씨는 경기도 김포에서 백화점 매니저로 일하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귀어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아내와 상의 끝에 일을 그만두고 당진으로의 귀어를 결심했다.그는 당진에 약 1만2
송산농협(조합장 장영길)이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107명의 축산농가에 1653만 3000원 상당의 소독약을 지원했다.지난 3년간 송산농협은 5200여 만 원의 소독 물품을 농가에 지원해왔다. 올해에도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에 앞장서 당진시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축산농가가 방문하고 있다. 장영길 조합장은 “매년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전염성 질병으로 고생하고, 특히 최근에는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축산농가
최근 사료값 폭등과 한우 도축 마릿수 증가로 인한 과잉공급과 소비 부진에 따른 한우가격 폭락으로 한우농가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여기에 2026년 예정된 수입 쇠고기 관세 제로화로 그 어려움은 가중될 전망이다. 보다 적극적인 한우 대책 마련과 이를 위한 예산 확충 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어기구 의원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수축산신문 주관으로 ‘하반기 한우 수급대책 수립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선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이 ‘하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전철수)가 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회장 구문희) 및 도시주부 체험단과 함께 ‘도농협동 도시민 체험단’ 행사를 지난달 23일 개최했다.이날 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와 당진의 도시주부들로 구성된 50여 명의 도시민 체험단은 매실을 이용해 다양한 전통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순성면 백석올미마을을 방문해 농촌정서를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전철수 지부장은 “농업·농촌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시와 농촌의 연결고리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농촌을 지키는 열쇠라 생각한다”며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이를 교육하고 적용하는 역할을 하는 도시농업전문가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개설해 현재 운영 중에 있다.도시농업은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식물을 재배하거나 동물을 기르는 등 다양한 농업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인 농업이 생산을 통해 소득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도시농업은 문화와 정서적인 차원에서 색다른 활동과 경험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것을 더 큰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도시농업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당진시와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낙농육우협회가 공동으로 지역 낙농가를 대상으로 고능력 젖소 개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농가 교육을 지난 16일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뒤바뀌는 원유 가격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능력·고품질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우량 젖소 개량 교육과 국내 고유환경 및 사육조건을 갖춘 한국형 정액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송형준 육종 박사가 젖소의 육종·개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 방향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현재 농가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오는 7월 24일까지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찾아가는 농업인 현장 교육은 농업인에게 영농시기별 현장 애로 기술을 지원하고 재해예방 관리 기술 및 고품질 생산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154개 마을의 2105명을 대상으로 총 140회 추진된다.주요 교육 내용은 △시기별·지역별 농업인 현장 밀착형 지속 농업교육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농작물 재해예방 관리 기술 등이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특히 이번 현장 교육에서는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인 난지도에서도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예비귀농인 영농체험 지원사업 사업 신청자를 오는 7월 4일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 및 예비귀농인 등 귀농인 단체가 농기술, 재배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영농체험 운영과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을 위한 선진농장 교육 및 견학 활동을 지원한다.접수 기간은 오는 7월 4일까지(우편 접수 경우, 7월 4일 오후 6시 도착 분까지 유효)로,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 1000만 원이 지원되며 사업비는 영농체험 운영을 위한 재료비, 교육 및 견학 등에 편성해야 한다.사업 신청자는 사업신청서와 개인정
당진시농업회의소(소장 최우현)가 2023년 역량강화 워크숍을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동안 실시했다.태안군 솔라고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임원을 비롯한 대의원, 분과위원장 등 6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을 견학하고, 김미성 강사를 초대해 힐링 프로그램 컨디션트레이닝 명상을 실시했다. 이후 김도형 당진시 농식품유통과 당진푸드팀장이 당진시 로컬푸드 전용 직매장 설치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최우현 소장의 진행으로 당진시농업회의소 종합 토론을 실시했다.또한 오성환 당진시장이 특강을 진행했으며,
6월 19일 면천면 문봉리 이승열 씨 농가의 꽈리고추 수확 현장을 찾았다. 올해 이 씨는 꽈리고추를 2월 16일에 심어, 4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꽈리고추 수확기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이 씨 부부가 생산한 꽈리고추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간다.그의 밭에는 인근 지역에서 모인 70~80대 주민 10여 명이 수확을 맡았다. 이들은 하루에 8~9시간씩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며 꽈리고추를 수확한다. 차광막을 덮은 비닐하우스는 그나마 낫지만 차광막을 덮지 않은 비닐하우스 내부는 6월에도 꽤나 후덥지근하다. 잠깐만 있어도 여름처럼 이마
최근 겨우내 비닐하우스에서 추위를 이겨낸 꽈리고추 수확이 한창이다. 면천면 문봉리 이승열, 유용자 씨 농가에서 꽈리고추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당진은 꽈리고추 생산량 전국 1위 지역이다. 지난 2021년 기준 당진 연간 꽈리고추 생산량은 859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꽈리고추연구회(회장 김영범)에 따르면 면천에서 꽈리고추를 재배하는 농가만 150여 곳에 이르단다. 그중 꽈리고추를 대량생산하는 농가들이 연구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고.면천면 문봉리에 사는 이승열 씨 역시 2000평 규모로 꽈리고추 농사를 짓고 있다. 특히
친환경감자 생산단지 조성을 위 한 종합관리기술 시범사업 평가회 가 지난 16일 개최됐다.고대면 당진포리 986번지에서 열린 이번 평가회에는 친환경연구회 원 및 시범사업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평가회는 친환경감자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관리기술 시 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 업은 유기농 감자 재배 현장에서 발 생하는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 하기 위해 저항성 품종, 유기농업자 재, 천적, 페로몬 등 개별기술을 패 키지화하는 사업이다. 작목반, 연구 회, 마을 등 친환경 감자 생산자 단 체 대상으로 내병성 품종
“‘진심’이라는 키워드로 당진낙농축협의 비전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조합원들의 고령화로 인한 낙농업의 노동력 부족 문제는 중요한 현안입니다. 앞으로 낙농인들이 처한 문제를 극복하고, 직원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협동조합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에서 새롭게 선출된 김연욱 상임이사의 각오다.그는 지난 9일 열린 총회에서 찬성 35표를 얻어 상임이사로 당선됐다. 당진낙협은 그동안 수차례 중앙 회 직원 출신 등 외부 인사를 상임이사로 영입해왔다. 내부 직원이 상임이사가 된 것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답리작조사료 수확평가회를 지난 5일 우강면 신촌리 850번지 조사료 농가포장에서 개최했다.우리나라 축산농가의 축산물 생산비 가운데 사료비 비중이 56%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사료비 절감이 곧 농가의 경영안정이라 할 수 있으며,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는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품질 고급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다. 그러나 최근 국제 곡물가가 상승하면서 축산농가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당진시 가을 파종 사료작물 생산량은 247ha 2213톤, 생산 규모
농번기를 맞아 맥키스봉사단과 석문농협(조합장 류재신)이 ‘1사1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지난달 24일 펼쳤다.이번 봉사는 도농교류 활성화 및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특히 맥키스봉사단은 석문농협과 인연을 이어오며 7년째 1사1촌 농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맥키스봉사단 20여 명과 석문농협 임직원들은 사과나무 적과작업 및 모판 나르기 등 농작업을 일손을 보탰다.한편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에서는 충청권 소주 브랜드 ‘이제우린’을 생산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맥키스봉사단, 지역사랑 장학캠페인(각 시‧군에서 소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 확산 공모사업에 (사)반딧불나눔복지재단(이사장 정미정)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을 발굴·육성해 다양한 민간참여자의 지역먹거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사)반딧불나눔복지재단은 그동안 당진시가 지역먹거리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진시 먹거리위원회 위원들과 공모사업 계획을 사전에 협의해 왔으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실천계획을 세우고 제출해 공모에 선정됐다.사업은 △당진시
충청도 권역 곳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당진시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대응에 나서고 있다.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은 충북의 청주‧증평‧보은‧괴산‧진천‧음성을 비롯해 충남 천안, 대전, 세종시 등 9개 지역이다. 청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구제역이 충북에서만 11개 농가로 확산되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충남도까지 확대해 구제역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높였다. 충남에 ‘심각’ 단계가 내려진 것은 2018년 3월 이후 5년 2개월 만이다.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당진시는 지난 16일부터 마지막 접종 후 3주 경과한 모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