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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빈 / 25세, 당진축협 근무“컴퓨터 공부에 푹 빠질 겁니다”“새해에는 야간대학에 꼭 입학해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싶습니다.”직장일에 항상 쫓기다 보니 다른 일은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다는 이호빈(여, 25세, 당진축협 근무)씨는 자신의 띠인 용띠해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아무리 바쁘더라도 야간대학에 꼭 입학해서 컴퓨터를 전공할 생각이다. 변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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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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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때문에 미뤘던 결혼해야죠”“새해에는 늦은 나이인만큼 결혼도 꼭 하고 사업도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자신의 띠인 용띠해가 대망의 2천년에 다시 돌아와 더욱 감회가 새롭다는 김명구(남, 37세, 한솔사무용가구대리점)씨는 올해에는 반드시 결혼해서 어머니의 근심을 덜어드리겠다고 다짐한다. 사업에 쫓기다 보니 시간적 여유를 거의 갖기 못해 지금까지 결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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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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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이들이 기 펴고 살았으면”“정의로운 사람들이 기를 펴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올해로 11년째 새마을부녀회에서 활동하며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이순희(여, 49세, 송악면 반촌리)씨의 새해 소망 역시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돋보인다.평소 온갖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비록 사회에서 소외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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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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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과 '혁신'으로 '주민 지방정부' 만들터”또 다른 천년 앞에 섰다. 충남도정을 짊어진 심대평 충남도지사가 그리는 새해 도정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심 지사로부터 지난 한해에 대한 총평과 '새해, 충남의 도정'에 대해 들어보았다.-먼저 지난 한해 도정을 약평한다면?" 지난 한해는 지역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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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상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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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양흥석 회원 중앙회장 표창합덕청년회의소 신임회장에 최재용(37세, 영우건설 대표)씨가 취임했다. 합덕청년회의소는 지난 28일 합덕프라자 연회장에서 내빈과 인근지역 JC 회장단, 역대회장, 회원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새출발을 알렸다.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전역식도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문수·양흥석 회원이 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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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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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농업기술센터 이한관 지도개발 과장을 비롯, 공무원 4명이 명예퇴임했다.지난 12월27일자로 일제히 퇴임식을 갖고 공직에서 물러난 공무원은 34년간 재직한 농업기술센터 이한관 과장과 이석모 사회담당, 최세묵 송산면 총무담당, 문화공보실 구자후씨 등이다.이한관 과장은 지난 65년도 보령군 농촌지도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전시 농촌지도소, 충남도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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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자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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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등기소 앞에 새 변호사 사무실이 생겼다. 2층에 자리잡은 이 사무실의 주인은 이병선(36세) 변호사. 올 3월 사무실을 마련한 뒤 이 변호사는 일도 해가며 이것 저것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구상도 해가며 12월에 접어든 지난주 토요일에야 개업식을 가졌다. 평소 왁자하게 소문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개업식은 할 생각도 없었는데 막상 고향땅을 밟고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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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1999.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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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이 군의회의 계류 결정으로 터미널 입지 결정이 연기됐는데... - 서해대교의 준공을 앞두고 서해안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200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터미널 입지확정과 함께 공사에 들어가야 한다. 의회에서 현명하게 판단하리라 믿는다.▶기부체납하겠다는 땅도 있고 재정형편도 좋지 않은데 일부러 많은 군비를 들일 필요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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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9.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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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의회가 당진군이 상정한 2천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을 계류시킴으로 터미널 입지결정이 연기됐는데... - 지역주민의 반대민원이 거센데다 원당택지개발지구내의 터미널 입지선정에 대해 절차상 충남도에서 실시계획 승인이 아직 나지 않은 상태이기에 그 이후로 미뤄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전에 충분한 사전검토를 통해 주민민원을 해소하고 적정한 위치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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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9.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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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에 맞는 행정이 되도록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올 한해 어느 때보다도 많은 민원과 현안문제가 있었던 만큼 이번 제69회 군의회 정기회에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에 선임된 이덕연(신평면) 의원은 커다란 부담을 느끼고 있는 듯 했다. 이 의원은 지난 여름 현장방문에서 지적됐던 수해복구사업의 미진한 부분과 함께 현안사업인 터미널 이전과 문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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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9.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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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불요불급한 예산과 전시성 예산, 행사성 예산 등을 과감히 삭감하겠습니다” 지난 11월 25일 개회한 제69회 군의회 정기회에서 2천년도 예산특별위원장에 선임된 유병헌(면천면) 의원은 새천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아 어느 때보다 의미도 크고 어깨도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의원은 “특히 지방세 세입이 감소추세에 있는 만큼 자주재원을 위해서는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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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9.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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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챙 머리 고집하는 건그의 끈질긴 집념 연예계를 우리는 흔히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비쳐지는 화려한 영상과 눈부신 조명, 강렬한 비트의 음악세계로 기억하고 있다. 그 화려함에 취해 지금도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걸며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가고 있다. 그러나 그 화려함의 뒷에는 성공을 위한 뼈를 깎는 고통과 처절한 고독이 눈부신 조명의 반대편에 그림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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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준 기자
1999.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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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면 가곡2리에 사는 김성창(54세)씨는 주위에서 ‘지독한 사람’ 소릴 들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살고 있다. 원래 일밖에 모르는 성실한 사람이기도 했지만 바다일을 못하게 되면서부터 억척스럽지 않으면 살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몸둥이 하나로 한창 돈 들어갈 시기를 가까스로 넘기며 살고 있다. 막내딸은 고3, 위로는 모두 대학에 다니는 3남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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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9.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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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익순(63세)씨가 사는 곳은 석문면 초락2리, 광활한 대호간척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초락도 버스종점 왼쪽에 있는 똑같은 모양의 집단 취락지구에서 덩그마니 떨어져 나와 조립식으로 지어진 집 한 채가 그의 보금자리다. 대문을 열고 나서면 어김없이 마주치는 수십만평의 간척지를 벙어리 냉가슴 앓듯 망연하게 바라 보기만 하며 살아온지 벌써 5년째다. 육십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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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9.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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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48세)씨는 요즈음 낙지잡이와 굴따는 일을 하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바닷물 빠진 서너시간 동안 꼬박 갯바닥을 뒤져 보지만 손에 잡히는 낙지는 10마리 남짓. 2만원 벌이다. 낙지를 담을 그릇이 모자라 아쉬워하며 집으로 돌아왔던 때도 있었는데... 박하지, 소라도 지천이었던 시절. 준치, 민어, 삼치, 숭어 등등 어류도 풍성했던 아산만은 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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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9.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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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축구협회 가영순 회장“노장선수들의 투지에 감동했다”3년만에 우승컵 탈환, “말할 수 없이 기뻐”제51회 도민체전에서 당진군의 체면을 그나마 살려준 종목은 축구와 배드민턴이었다. 축구는 3년만에, 배드민턴은 도민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타 종목이 예상외로 부진을 보여 침울해 있던 응원단과 군 체육회 관계자들의 갈증을 풀어준 것.“말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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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자
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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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배드민턴협회 안동원 회장“주부선수·응원부대에 감사”도민체전 사상 첫 우승, “기대 이상의 성과 뿌듯”“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체전에 임했지만 우승까지 기대하진 않았습니다.”배드민턴협회 안동원 회장은 도민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기대 이상의 성과에 ‘마냥 즐거울 뿐’이라고 소감을 말했다.남자팀은 당진을 따라 올 시·군이 없을 정도로 막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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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자
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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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석 잠깐 인터뷰“궁금해서 와 봤습니다”송악면 반촌리 박영규씨“주민들이 뽑은 군의회 의원들이 어떤 활동을 벌이는지 궁금했습니다.”당진군의회 68회 임시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군정질문 첫날부터 연 이틀간 방청을 나온 박영규(송악면 반촌리, 49세)씨는 이 기회에 군정에 대한 흐름도 살펴보고 지방의회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서도 연구해 보고자 방청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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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자
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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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의 날 재정경제부 장관상 수상“쓸 땐 쓰고 아낄 땐 과감히”대호지면 구본휘 씨“쓸 때는 쓰고 아낄 때는 과감하게 아껴야 합니다.”지난 10월26일 공주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36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영예의 재정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구본휘(30세, 대호지면 근무)씨는 무조건 아끼고 쓰지 않는 것이 저축의 비결은 아니라고 강조한다.“크게 한 일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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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준
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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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업무 기초부터 튼튼해야김낙성 군수 간부회의김낙성 군수는 지난 2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51회 도민체전에서 보았듯이 모든 경쟁은 기본 및 기초가 중요한데 순위에만 급급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며 “업무도 마찬가지로 기초가 잘 갖추어져 있으면 성과도 좋게 나타나도록 되어 있는 만큼 기초를 더욱 튼튼히 하여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또
인물
유종준
1999.1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