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발생한 위험지역은 마을이 폐쇄됐다. 방역인원이나 긴급한 환자만 이송될 정도이다.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2차 피해를 입은 나산리와 광천리 주민들은 직접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내 방역인원이 부족함을 알고 나산리 방역초소는 이장, 새마을 지도자, 마을주민, 순성농협 직원으로 구성된 방제단이 조를 짜서 3인 3교대를 진행 중이다. 광천리 마을
면천농협(조합장 이길조)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면천면 17개 마을 노인회와 소망의집을 방문해 떡국떡과 쌀, 라면, 유류대를 전달했다. 면천농협은 면천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한 쌀로 직접 가래떡을 만들어 쌀 등을 전달하고 17개 경로당에 1200만원 상당의 유류대를 기탁했다. 면천농협은 지난해 경로당의 신선 편의를 위해 대형김치냉장고를 추가로 구입해 기증
당진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지영복, 이경자)가 지난 19일 읍내 소년소녀가장 가정 10세대를 방문해 설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10가정에는 엘리트학생복 당진점 이문자 대표가 기증한 쌀 10kg 20포를 포함해 미역, 직접 만든 가래떡 30상자가 함께 건네졌다. 회원들은 소년소녀가장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의 이야기를 나
송악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구자붕, 이종분)가 지난 17일 실버프리 요양원을 방문해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화장지와 세제, 미역 등 1백만원 상당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방문했다. 구자붕 회장은 “다른 물품들보다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위주로 회원들이 준비했다”며 “쌀이나 다른 물품들은 보
순성농협(조합장 이완선)과 순성중학교(교장 이춘희)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학습도우미방을 개설해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순성농협은 조합원 자녀와 검은들권역 등에 거주하는 순성중 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을 다음달 22일까지 가르친다. 학습도우미방 사업은 (사)농촌사랑 범군민운동본부와 농협충남지역본부, 한국마
지난 7일 대호지면 도이1리에서 마을잔치가 열렸다. 2011년 새해가 밝아 99세가 된 이재효 할머니와 백수를 바라보는 95세 이흥남 할머니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열린 잔치였다. 구제역여파로 행사가 다소 축소됐지만 두분의 장수를 기원하는 주민들의 정성은 컸다. 마을 주민들과 가족들은 각종 음식과 선물, 꽃들을 들고 도이1리 마을회관과 함께 위치한 장수
새해 읍, 면장들의 인사발령으로 당진읍과 합덕읍을 제외한 읍, 면이 새로운 기관장을 맞이했다. 이에 본지는 읍, 면장과 농협 조합장을 만나 신년설계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게재순서는 읍, 면장이 바뀌지 않은 당진읍과 합덕읍을 시작으로 송악읍과 신평면, 정미면과 대호지면, 면천면과 순성면, 우강면과 송산면, 고대면과 석문면 순
“농가의 기쁨과 어려움은 농협과 직결됩니다. 지난해 냉해와 집중 호우, 태풍, 구제역 등 가장 힘들었던 한 해 였습니다. 올해에는 농촌의 희망을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당진농협의 새해 소망은 ‘농촌희망 갖기’이다. 이에 당진농협은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청년 조합원은 농촌환경파수꾼으로서
합덕읍(읍장 김기서, 사진)은 지난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서 연차별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읍민회관과 학교들의 담장 허물기 사업과 터미널 주변 임시 주차장을 만들기 위한 부지도 확보했다. 새해 사업시행은 버그네 순례길 용역 결과에 따라 길을 정비하게 된다. 이외에도 소소교차로에서 버스터미널까지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 하는 주민숙원사업도 시행된다
“지난해는 조합원들과 기쁨보다 고락을 함께 한 점이 아쉬웠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결산이 잘 마무리돼 새롭게 힘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윤재형 조합장은 지난해 농가에 불어닥친 많은 일들을 회상하며 올해에도 큰 탈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타 지역에 비해 합덕은 곡창지대이다보니 쌀 값하락에 대한 어
일부 주민 상대로만 설명회 개최당진군이 충분한 의견수렴절차를 거치지 않고 환경피해가 우려되는 1차금속업체의 입주를 허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주관부서 담당자는 업체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정미면 신시리 산업지구에 합금철 생산업체인 1차금속업체의 입주가 결정된 가운데 업체의 입주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인근 주민 30여명만이 참석한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고대농협 조합장선거가 구제역 여파로 잠정연기됐다. 지난 4일 당진군선거관리위원회와 고대농협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침에 따라 선거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협의했다. 최병석 현 조합장의 임기가 2월 27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추후 공백은 이사회에서 선임한 이사가 조합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고대농협은 구제역 경계단계가 하향되
고대면 장항1리 주민들과 대한전선간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난 4일부터 주민들의 집회가 재개됐다. 장항1리 주민들은 지난 3일 대한전선측이 마련한 협상자리에 참석해 타 마을에 지급한 발전기금과 장항1리에 지원을 약속한 발전기금의 형평성에 관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4일부터 대한전선 당진공장 공사현장에서 집회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사전에 결론 확정 짓고 용역 발주하나” 지적이철환 군수가 합덕읍청사를 이전하겠다고 공식석상에서 발언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합덕읍청사 문제는 합덕읍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헌데 이 군수가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도 전에 읍청사 이전을 기정사실화해 발표하자 사전에 결론을
살처분된 순성 양돈농가, 음성판정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북부와 강원도 뿐만 아니라 경기남부, 충북지역까지 총 5개 시도 29개 시군으로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9일 가축질병 위기 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단계에서 최상위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
타 마을과 발전기금 형평성 문제제기 등 고대면 장항1리 주민들이 지난달 29일부터 대한전선 당진공장 공사현장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과의 합의서를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장항1리 주민들은 집회현장에서 “지난 2008년 대한전선 당진공장 건설 착공당시 주민들과 체결한 이행합의서 일부를 대한전선측이 지키지 않고 있다&rdq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순성농협(조합장 이완선)이 생석회 2천포대(660만원 상당)를 구입해 순성지역 축산농가에 공급했다. 순성농협 직원들은 지난 17일 생석회를 구입해 순성지역 200여 축산농가들에게 전달하고 순성진입도로와 마을안길에 직접 살포했다. 또한 농협에서 소독용 방제기를 구입해 가축 이동 차량에도 소독을 실시했다. 순성농협 관계
신평면 금천1리 임봉호 노인회장이 지난달 9일 발생한 주택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 조상천씨에게 200만원을 전달했다.임봉호 노인회장은 마을 노인회 선진지 견학 시에 버스대여료 및 기타 물품비 200만원, 마을 취약지역 방범용 CCTV 설치에도 200만원을 지원했으며 독거노인을 방문해 생필품 제공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
본지(771호 참고)에 소개돼 지역에 알려진 장항2리 ‘9남매 가족’이 당진군의 도움으로 지난달 29일 대호지면 사성2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9남매 가족(김종민 씨 가족)의 새 보금자리는 ‘사랑의 집짓기 3호’로 당진군 행복나눔센터가 주도해 군이 1천만원의 재료비를 지원하고 아드라코리아에서 전문집수
당진농협(조합장 최영수) 청년부(부장 강병석)가 지난해 추석에 벌초대행사업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당진읍에 기탁했다. 지난달 30일 당진농협 청년부는 당진읍장실을 찾아 강연식 읍장에게 수익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강병석 부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청년부들이 직접 벌초 대행사업을 통해 모금한 기금인 만큼 좋은 곳에 쓰여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