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서도 정권심판의 바람이 거셌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 의석 28석 중 21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충남과 충북에서 각각 3석을 얻어 6석을 얻는 데 그쳤다. 나머지 1석은 새로운미래(세종갑)가 차지했다. 민주당의 성적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얻은 20석(충남 6석, 대전 7석, 충북 5석, 세종 2석)을 넘어선다. [충남] 민주당, 11석 중 8석 차지공주·청양·부여 민주당 박수현 당선공주·청양·부여에서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불과 2.46%p 차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가 합덕읍 운산리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말소화기로 초기에 자체 진압한 시민에게 지난 11일 표창장을 수여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5시경 합덕읍 운산리 소재 다가구주택 계량기함에서 ‘펑’하고 터지는 소리와 함께 화염이 일며 화재가 발생했다.마침 인근 편의점에서 근무하고 있던 김진석 씨는 소리를 듣고 나와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주변에 있는 소화기로 화재 진압에 나섰다.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산행과 사찰 순례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자 하는 산악회 ‘산따라 절따라’가 창립하고 지난 7일 첫 산행을 다녀왔다.산따라 절따라(회장 우희상) 산악회는 등산 및 건전한 산행과 사찰 순례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자 불자 중심으로 만들어졌지만, 종교와 상관없이 등산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에 창립한 산따라 절따라는 매월 첫 번째 일요일마다 산행을 떠날 예정이다.산따라 절따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등산이 어렵더라도 절에서 기도나 주변 관광지를 견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편 이번 첫 산행은 40여 명의 회원
당진시민축구단이 거제시민축구단과 치른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K4리그 3라운드 경기가 지난 6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경기 결과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0대0으로 마무리됐다.다음 경기인 4라운드는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과 지난 13일에 치러졌다. 평창유나이티드는 당진시민축구단의 홈개막전으로 지난 2021년 3월에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이후 8월에 맞붙은 당진시민축구단과 평창유나이티드는 첫 경기를 1대1로 마무리했으며, 2년이 지난 2023년 10월에 다시 만났으나
제52회 충청남도 소년체육대회(이하 충남소년체전)에 참가한 당진중학교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충남도 내 11개 지역에서 열린 이번 충남소년체전에는 중학교부에서만 36종목, 1410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했다. 당진중학교(교장 임광빈)에서는 배드민턴 · 역도 · 씨름 · 유도 · 태권도 등 5개 종목에서 선수 37명이 참가해 이 중 21명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5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충남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닭한마리’란 말 그대로 닭 한 마리에 인삼이나 대추, 감자, 떡, 대파 등을 넣어 끓여 먹는 음식이다. 얼핏 보면 백숙과 비슷해 보이지만 백숙과는 다른 음식이다. 가볍게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조리에 걸리는 시간이 길지 않고, 가격 부담도 적다.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이 음식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심지어 종로에는 ‘닭한마리 골목’이 있을 정도다. 아직까지 지방에서 닭 한 마리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이 많지 않은 가운데, 음식을 알리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이표민 대표가 신평면 거산리에 ‘닭한마리’를 문 열었다.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인 틈새·긴급 돌봄이 필요한 노인, 아동, 장애인, 여성 등에게 제공하는 ‘생활도움 서비스 애니맘’ 사업 서비스가 이번 달부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14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4개 사회복지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과 송악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13세 이하 3자녀 아동 돌봄은 기존 1회 3시간씩 총 5회였던 횟수를 총 15회까지 늘려 맞벌이 다자녀가정에 도움을
송산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이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송영주)과 함께 지역 내 환경 실천 및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관내 환경적·사회적 책임의 적극적 실천과 이를 위한 상호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환경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24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인 ‘미래세대 기후 위기 대을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해 환경 교육 연계 및 사업 자문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진행
당진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을 지난달 4일부터 운영했다. 인지강화교실 대상자는 치매선별검사 결과에 따른 인지 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인지강화교실은 연초 경로당에서 실시한 치매 조기 검진 경과에서 인지 저하자가 가장 많이 나온 순성면, 신평면과 연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인지 기능 유지 및 증진 상담 △원예 교실 △웃음 치료 △다양한 인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인지 프로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가 다문화·외국인·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자녀교육지원사업 ‘글로벌 인재 양성 일곱빛깔악단 합창 교육’을 지난달 30일 진행했다.일곱빛깔악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12시까지 미취학반과 취학반으로 나누어 전문 성악가 강사와 함께 다양한 동요, 율동, 합창의 기본 이론 교육 등을 진행하며 합창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잠재적 역량 발굴 및 개발하고 음악으로 합을 맞추며 긍정적인 또래 관계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또한 센터에서 진행되는 사업보고회, 다문화대축제 등 합창 공연을 준비하며 자녀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가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의 후원으로 석문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찾아가는 부모자녀관계향상프로그램 ‘오물조물 잼잼놀이터’를 진행했다.잼잼공부통 사업은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의 지정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이다.지난 30일에는 식빵·딸기잼·젤리 등을 활용하여 얼굴을 꾸미고 소꿉놀이를 하는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오감놀이 및 전래놀이, 집단 미술 상담과 같은 다양한 프로
합덕 출신 인재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총감독이 당진시 문화·예술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지난 11일 위촉됐다.인재진 정책특보는 2004년부터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으로 행사를 총괄해 왔다. 비가 오면 잠기는 외딴섬인 가평의 자라섬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의 성지로 만든 공연기획 전문가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20년간 전 세계 60개국 총 1334팀이 참가했으며 누적 관객은 약 297만 명에 달한다.당진시는 앞으로 인재진 총감독의 오랜 현장 경험을 살려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 걸쳐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다른 지역과
당진시립중앙도서관 4층에 있는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직접 꾸미는 북큐레이션으로 ‘나도 북코디’ 코너를 상시 운영한다.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말한다. ‘나도 북코디’는 개인의 추억이 담긴 나만의 애서, 함께 읽고 싶은 책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북큐레이션 하는 것이다.4월 첫 문을 연 ‘나도 북코디’에는 어반스케쳐스당진(USK Dangjin)이 참여해 여행지와 주변을 스케치한 실내외 풍경 등 작품 2
주민발안조례로 청구됐던 당진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이 김덕주 의장 명으로 발의돼 처리 중에 있다.이번에 발의된 당진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은 지난해 10월 당진시의회에 청구된 이후 당진시의회 주민발안조례 절차에 따라 △대표자 증명서 발급 및 취지 공표 △서명기간을 통해 지난 2월 6일 3315명의 청구인 명부가 시의회에 제출됐다. 이후 △서명 유·무효 확인 △청구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등 공표를 거쳐 지난달 3월 8일 당진시 의회운영위원회 심의에서 수리됐다.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주민조례청구를 수리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제109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당진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조례안, 결의안, 동의안 등 총 16건의 의안 처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 현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비롯한 4건의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활동계획서 채택, 추진상황 보고 및 연장의 건에 대해 논의한다.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당진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2건 △총무위원회의 당진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레안 외 3건 △
당진시민사회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의 발언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당진보수여성단체의 주장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 악의적 행위”라고 대응했다. 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당진시민사회단체는 지난 9일 당진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어기구 후보가 총선 토론회에서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 여성들이 사회진출을 많이 하면서 더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11개 단체가 참여하는 당진보수여성단체는 지난 4일 ‘어기구 후보 여성혐오 발언 사과 촉구’
‘작은 축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충남도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충남도의회가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작은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작은 축제는 도지사가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소규모 축제로, 주민화합과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 등 특정 주제로 열리는 축제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충청남도 지역축제 지원 조례’를 근거로 지원하는 축제보다 규모가 작은 축제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조례안이 발의됐다.해당 조례안에는 △작은 축제 지원계획 수립 △지원 신청 및 선정 △
지난 7일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일 서산(오전 11시)을 시작으로 당진(오후 5시), 예산(오후 6시) 지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당초 연구원은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는 시기인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경보제 시행을 8일 앞두고 오존주의보가 일찍 발령됐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며, 일조시간이 길고 기온이 높으면서 풍속이 약할 때 고농도 오존이 나타난다. 기상청이
2년 전 지방선거에서 불과 500표 차이로 낙선했던 더불어민주당 홍기후 후보가 결국 충남도의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충남도의원 당진시 제3선거구(당진1동 · 당진3동 · 고대면 · 석문면)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홍기후 후보는 61.8%(1만9135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홍 후보와 경쟁을 벌인 진보당 김진숙 후보는 20.7%(6421표), 무소속 김해곤 후보는 17.4%(5394표)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 2018년 제11대 충남도의회 입성해 의정활동을 했던 홍 후보는 지난 2022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최영근)가 주최한 제20회 당진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지난달 20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전국에서 54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금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최완재(전남) 작가의 , 은상에는 박광룡(부산) 작가의 , 정용성(전남) 작가의 , 동상에는 김석원(서울) 작가의 , 이정님(전북) 작가의 , 조순희(충북) 작가의 이 차지했다. 이밖에도